Claude 코워크 비서가 폰으로 알림을 못 보낼 때
Claude 코워크(Cowork)에 일정·할일 관리 비서를 세팅해두면 스케줄에 맞춰 작업은 잘 도는데, 정작 내 폰으로 알림이 오지 않는 문제가 있다.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정리한다.
왜 알림이 안 올까
Claude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먼저 말을 걸었을 때 응답하는 구조라, 비서가 스스로 "띵동"을 쏘지 못한다. 여기에 두 가지 함정이 더 있다.
- 로컬 스케줄드 태스크의 한계: 컴퓨터가 켜져 있고 Claude Desktop 앱이 열려 있을 때만 실행된다. 꺼져 있으면 건너뛰고 다음에 깨어날 때 실행된다.
- 알림이 옆 세션으로 떨어지는 갭: 스케줄드 태스크의 알림이 사용자가 보지 않는 별도 세션(sibling session)에 생성되어 실제로 폰까지 닿지 않는 알려진 문제가 있다.
즉 "작업은 도는데 알림이 안 온다"가 되는 것이다. 문제를 비서가 스케줄대로 도는 것과 결과를 폰까지 밀어주는 채널로 분리해서 봐야 풀린다.
해결 방법 3가지
1. Cowork Dispatch — 가장 간단한 네이티브 경로
작업이 끝나거나 Claude가 승인을 필요로 할 때 폰으로 푸시 알림이 오고, 데스크톱과 모바일 앱이 하나의 대화로 동기화된다. Pro/Max 베타 기능이며, 데스크톱+모바일 앱을 모두 최신으로 업데이트한 뒤 Cowork 왼쪽 패널의 "Dispatch"에서 시작하면 된다. 단, 로컬 실행이라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하는 제약은 그대로다.
2. Claude Code Routines — PC가 꺼져 있어도 실행
클라우드 루틴은 Anthropic 인프라에서 돌기 때문에 로컬 컴퓨터가 꺼져 있어도, 앱이 닫혀 있어도 예약된 시각에 실행된다. claude.ai/code/routines 또는 CLI의 /schedule로 만들고, 연결해둔 커넥터(Gmail, Calendar, Notion 등)를 그대로 쓸 수 있다.
- Pro/Max/Team/Enterprise에서 사용 가능 (Claude Code on the web 활성화 필요)
- 일일 실행 한도: Pro 5개, Max 15개, Team·Enterprise 25개
- 루틴 생성 시 Remote를 선택해야 한다 — Local을 고르면 데스크톱 태스크가 되어 PC에 의존한다
- 루틴은 혼자 돌기 때문에 프롬프트를 자기완결적으로, 해야 할 일과 성공 기준을 명확하게 써야 한다
3. 알림 전달을 "푸시 되는 채널"에 위임 — 가장 튼튼한 패턴
비서가 직접 알림을 못 쏘니, 자체 푸시 기능이 있는 채널에 비서가 써넣게 만드는 방법이다. 실행 타이밍과 알림 타이밍이 분리되어 컴퓨터가 꺼져 있어도 알림은 정상적으로 뜬다.
일정·할일 비서에 가장 잘 맞는 채널은 Google Calendar다. 캘린더 리마인더는 폰 네이티브 푸시라 PC 상태와 무관하게 확실히 뜬다.
비서는 아침에 딱 한 번만 돌면 되고, 실제 리마인딩은 캘린더가 담당한다. "브리핑 끝났어" 같은 애드혹 알림은 Discord 채널, ntfy.sh, Telegram 봇처럼 웹훅 한 번이면 폰 푸시가 되는 경량 채널을 쓰면 된다.
정리
| 방법 | PC 꺼짐 허용 | 적합한 경우 |
|---|---|---|
| Cowork Dispatch | ✕ | 지금 당장 손 덜 대고 폰 푸시 받기 |
| Claude Code Routines | ○ | 컴퓨터 꺼진 상태에서도 확실한 실행 |
| 캘린더/메신저 채널 위임 | ○ | 근본적으로 튼튼한 알림 구조 |
PC가 꺼져 있어도 되게 하려면 결론은 하나로 좁혀진다 — 클라우드 루틴 + Google Calendar 커넥터 조합. 루틴이 클라우드에서 돌고 캘린더가 폰 푸시를 담당하므로, end-to-end로 PC가 필요 없는 구조가 완성된다.
※ 기능 및 요금제별 한도는 2026년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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